1️⃣ 의존성에서
➡ 누군가 없으면 홀로 설수 없는 사람이다.
혼자서는 아무런 결정 도 못하고 시간을 어찌 보낼지 모를 정도로 누군가 없으면 불안해서 견디질 못하는 타입. 따라서 어쩌다 남자하나 생겼고 그 남자가 없어지면 절대로 안 되므로 단지 그가 떠날까봐 남자가 원하면 본인이 싫더라도 꼭 섹스에 응한다. 부모가 어릴 적부터 간섭하고 통제하며 과보호적으로 키우지 않고, 독립적으로 키우며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다’라는 것을 알려주었다면 이런 일은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을…
2️⃣ 너무 착해서
➡ 어릴 때부터 부모, 친척, 주변의 어른들로 가장 많이 들어온 덕담이 ‘말 잘 듣는 착한 사람이 되어라’ 었기에 자신이 원하던 안하던 상대 남자가 섹스를 원하면 무조건 응해준다.
벌써 여러 번 낙태를 해오면서 자신의 몸이 망가지더라도 사랑하는 남자가 섹스 거부당해 실망하여 마음 상해하는 것은 가슴이 아파서 견디질 못하기 때문이다.
‘따뜻하고 관대하되 본인이 원하지 않을 때 단호하게 SAY NO! 할 수 있어라’ 라는 덕담을 들어왔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3️⃣ 외로워서
➡ 인간들을 엮는 ‘심리적 끈’은 애정이고 사랑이다. 어떤 이유로든 어릴 적부터 이러한 심리적 끈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남자랑 직접적인 신체적 접촉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인간사이의 어떤 ‘연결’을 느끼므로 심리적 공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섹스에 탐닉한다.
심리적 공허감을 충족하기 위해 사람들이 빠져드는 여러 가지 중독증의 한 부류, 즉 쇼핑중독, 알콜 중독, 마약중독, 춤중독, 종교중독, 카드중독 (도박), 아이중독처럼 섹스중독으로 갈 수 있다.
이성간의 사랑 (intimacy)과 섹스에 앞서서, 근본적인 인간 사이의 애착 (attachment)의 역량을 키워주는 것…
부모가 아이 양육 중 이것에 중요한 관심을 두었다면 아이가 커가면서 소외된 관계만을 맺으며 공허해진 심리를 충족시키려 섹스에만 탐닉할일은 없었을 것을…
4️⃣ 호기심에서
➡ 원래 인간이란 금기시하는 것일수록 궁금해지게 된다.
어릴 때 성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어른들이 자기네끼리는 즐거워하다가
자신이 나타나면 ‘어린애는 끼는 것 아냐’ 하면서 금기시 할 때..
도대체 섹스가 뭐길래 하는 생각을 줄곧 가져온 경우..
5️⃣ 스트레스 해소로
➡ 어릴 적부터 보아온 주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배운 것이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직업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골치 아픈 일이 있으면 술을 미친 듯이 퍼마시고 집에 들어와 집안의 집기를 다 때려 부시 곤 했었다.
즉 스트레스에 ‘막가는 방식’으로 대처해온 부모들의 행동양식을 배운 것이다.
그래서 자신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나이트에 가서 술을 잔뜩 마시고 아무 남자나 하나 건져서 ‘나 집에 가기 싫어’ 한다. 물론 그 남자는 이게 웬 횡재냐 할 것이다.
6️⃣ 힘의 욕구, 즉 상대를 통제하기 위하여
➡ ‘순결’을 바치면 콧대높은 네 녀석도 내 말을 고분 고분 듣겠지…라는 생각으로 남자의 섹스요청에 응한다.
즉 상대의 ‘책임감’을 강요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헤게모니를 쟁취하겠다는 헛된 노력으로 섹스를 결심한다.
인간관계의 욕구에서 ‘친밀’의 욕구보다는 ‘힘’의 욕구를 성장하면서 더 많이 배워온 경우에 해당한다.
7️⃣ 오락의 욕구로
➡ 인간을 “대상화”하는 것을 배워온 경우. 즉 인간을 물건이나 비인간으로 생각해온 경우이다.
어릴 적부터 부모는 자신의 ‘욕구 충족의 수단’ 만으로 여겨온 경우이다 .
따라서 이성과의 섹스도 마치 슬럿머신 이나 빠징꼬 기계처럼 순간적인 즐거움이나 놀이의 ‘도구’로만 생각할 뿐 인간사이의 친밀한 교류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이다.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 인간으로 키우면서 아이가 돈으로 해 달라 는 것은 모두 해준 부모가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이다. 매일 나이트 가서 부킹해서 하루 밤 자고 즐기는 타입의 여자들이다.
8️⃣ 누군가에 대한 보복 심리로
➡ 부모가 지나치게 간섭하고 통제해왔고 그래서 어느 순간 ‘반항’하 고 싶은 심리가 생기면서 부모가 가장 금기시하는 일을 확 해버리 면서 보복의 쾌감을 느끼는 경우이다.
명동에서 뺨맞고 한강에 가서 화풀이하는 식으로 되어 버리면 곤란하다.
9️⃣ 그다음 뭐냐고요? 사랑해서 이지요 당연히…
➡ 서로를 충분히 알고 신뢰하고 친밀해져서 서로가 자연스레 원해서 이루어지는 경우이다.
위의 8가지 이유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랑의 욕구에서 이루어진 섹스인지 알 수 있는 방법
– 섹스 결정시에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어떤 다른 부정적인 감정 없이 편안하고, 그 다음 섹스 후에 두 사람 사이가 더 친밀해질 경우. 만약 섹스 후에 두 사람 사이에 뭔가 긴장이 생기고 어색하고 거리 감이 생기거나 한다면 그것은 사랑의 이유로 이루어진 섹스는 아닐 것이다.
두 사람이 사귀다 헤어질 수는 있지만 그것이 단순히 섹스만으로 야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청소년의 성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결국 충분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개방적인 의사소통과 합리적인 문제해결의 방식을 보여주는 부모 밑에서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해야 이들이 사랑의 동기로 섹스를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섹스가 눈물의 씨앗이 되어서야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