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려면 사정을 자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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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을 자주하는 남성이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장수하는 비결로는 올바른 식사, 규칙적인 운동, 체중조절,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정기적인 건강진단 등을 꼽는다.

그런데 얼마 전 장수 비결에 대한 연구로 영국 사우스 웨일즈에 사는 45-59세 남성 918명을 대상으로 지난 93년부터 10년동안 오르가슴 빈도를 포함한 사생활의 이모저모를 상세히 기록한 실험이 있었다.

이실험에서 오르가슴의 빈도는 개인차가 커서 전혀 느끼지 않는 사람부터 매일 경험하는 사람까지 다양했는데 연구가 끝나자 마자 연구 대상 918명중 150명이 사망했다.

연구 결과 사정 횟수가 잦았던 사람은 사망 위험도가 낮았다는 놀라운 사실이 발견된다.

가장 많은 사정 횟수를 기록한 사람은 가장 적은 횟수를 보인 사람보다 사망 위험도가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고 한다.

종족 번식을 위한 본능인 섹스가 사람의 생명을 연장하는 수단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이밖에 영국 듀크대에서 실시한 25년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잦은 성관계는 남성의 사망률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가 인간의 수명 연장을 어떻게 도와주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좀 더 많은 연구 결과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섹스가 한번에 2500Kcal를 소모하는 효과적인 운동이며, 세포의 산소 이용율을 증가시켜 심호흡

의 효과가 있고, 전립선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한며, 몸에 유익한 고밀도지단 백(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높인다.

또 관절통, 두통 등을 줄이는 통증해소 작용이 있다는 등의 점만 미루어 보아도 섹스가 건강 생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만은 사실이라 하겠다.

많은 학자들은 연구에서 활발한 성생활이 생활의 만족감을 높이고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해주어 생명연장에 이로울 것이라고 추정한다.

이는 섹스의 행위에 있어 애정어린 육체적 접촉이 인간에게 심리적 위로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충족시킴으로써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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