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남편 또는 남친에게 얼마만큼 마음에 드는 섹스파트너라고 생각하는가?혹시 서로에게 성적 흥미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무미건조한 섹스를 나누고 있는 건 아닌지.
많은 여성들이 불만족한 섹스의 원인을 남자에게 돌리거나 또는 ‘난 원래 섹스 체질이 아닌가봐’ 라며 스스로를 불감증 환자로 만들어 버린다.그러나 재미없는 섹스의 원인은 여성 스스로도 깨닫지 못한 자기 자신의 문제점일 수 있다.과연 내 남자가 나와의 섹스에 만족할까….?
✔ 섹스는 한다. 그러나 난 청교도다!
”어머머,오럴섹스를 어떻게 해? 천박해∼ 천박해∼!” 바로 청교도 스타일이다.이런 유형은 정상 체위만 꿋꿋이 고집한다는 것도 특징이다.남성은 여성에게 쾌감을 주고 싶어한다. 사랑하는 여자가 좋아하는 것을 보면 그 자체가 남자에게는 큰 자극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이런 저런 시도를 하는 것이고, 여자는 그런 시도를 갸륵히 여겨 기분 좋은 쾌감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남자의 그곳도 입술이나 젖꼭지와 같이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한 일부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섹스에 있어서 쾌감은 죄악이 아니라 축복이라는 것을 언제쯤 깨달을 것인가…..?
✔ 나무토막보다 더한 시체형
”죽여주소서∼!” 남편에게만 다 맡긴 채 두 눈 질끈 감고 손가락 하나도 꿈쩍하지 않는 시체형이다.남자는 여성이 아무런 반응도 없거나 섹스를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면 자신이 거부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당신도 역시 남편의 손길과 입술을 원하고 있다면 당신이 얼마나 남편을 원하는지 표현하라.
‘밝히는 건 죄악이야’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생각 자체가 죄악이라는 것을 언제쯤 깨달을 셈인가…?‘시체형’ 이야 말로 섹스트러블의 요인 중 가장 강력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 샤워에 목숨 건 결벽증형
남성들은 섹스가 하고 싶을 때 언제 어느 장소에서든 가능하기를 원한다.물론 간단한 샤워나 양치질로 서로에게 에티켓을 지키는 것은 좋지만,‘자기야∼ 나 샤워하고 올게∼!’라며 욕실로 총총 사라진 아내가 한 시간이 다 되도록 나올 줄을 모른다면 기껏 달아오른 몸은 짜증스럽게 사그라들고 만다.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을 때 또 식기 전에 먹어야 제맛이라는 걸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