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운 숟가락으로 붓기 줄이기
깨끗한 숟가락을 찾아 냉동실에 8~10분간 넣어두자. 그런 다음 지금 막 생긴 키스 마크에 숟가락을 대고 힘차게 문지를 것. 차가워서 힘들 수도 있지만, 피부과 전문의들도 이 과정은 확실하다는 데 동의했다. 피부과 전문의 도리스 데이 박사는 “차가운 물체는 혈관에서부터 피부로 새어 나오는 피의 양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또한 붓기가 완전히 빠질 때까지는 하루에도 여러 번 이를 반복하는 게 좋을 거라고 덧붙인다.
✔️ 알로에 베라로 치유 속도 높이기
재미있는 사실 한 가지. 알로에 베라는 단순히 화상 부위에나 바르는 끈적끈적한 식물이 아니다.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 덕분에 알로에 베라 크림이나 젤을 얇게 바르면 키스 마크가 부어오르는 걸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그걸 하루에 두 번씩 바른다고 해서 키스 마크가 마법처럼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결국 이 또한 멍이니 말이다. 하지만 확실히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은 빨라질 것이다(참고로 키스 마크가 없어지기까지는 최소 2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걸린다).
✔️ 바나나 껍질로 피부 진정시키기
그래, 이건 좀 이상하게 들릴 거다. 하지만 바나나 껍질은 실제로 키스 마크를 없애는 데 숨은 영웅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바나나에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듬뿍 담겨 있기 때문이다. 바나나 과육에서 껍질을 벗겨낸 다음 부드럽게 키스 마크 위에 대고 문질러 보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렇게 한다고 해서 키스 마크가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다. 하지만 빨리 사라질 수 있게 도와줄 거다(그것도 덜 고통스럽게 말이다).
✔️ 따뜻하게 압박해서 혈액 순환 촉진하기
키스 마크가 생긴 지 4일이나 지났건만 여전히 그 자리에 자국이 그대로 있다고? 그렇다면 이제는 열을 가할 때다. 이는 새로운 혈액이 해당 부위 곳곳을 순환하게 해주며 치유 속도가 빨라지게 도와준다. 수건을 따뜻한 물로 적신 다음 멍든 곳에 감아 5분 동안 압박해주자. (피부에 화상을 입는 건 원치 않을 테니 뜨거운 물이 아니라 따뜻한 물로 적셔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 비타민 C 크림 바르기
이 효과적인 성분은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다시 말해, 당신의 피부가 부드럽고 건강해 보이게 해준다). 참고로 키스 마크를 없애려는 경우에는 이 성분이 특히나 중요하다. 물론 기적을 기대해서는 안 되겠지만 치유 과정에서 비타민 C 크림을 해당 부위에 바르는 건 아주 현명한 선택이다.
✔️ 비타민 K가 풍부한 음식을 먹기
키스 마크를 없앨 때 찾아봐야 할 또 하나의 비타민이 있다면? 바로 비타민 K다. 이는 브로콜리, 케일, 시금치, 현미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키스 마크처럼 고여 있는 혈전을 신체가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니 샐러드를 먹거나 혹은 평소에 즐겨 먹는 스무디가 있다면 여기에 케일을 더해 회복 시간을 단축해보자.
✔️ 칫솔로 혈액 순환 촉진하기
칫솔을 언급하지 않으면 키스 마크 없애는 방법이라 할 수 없다. 핵심만 말하자면 이렇다. 솔이 부드러운 칫솔(어쨌든 피부가 벗겨지는 건 원치 않을 테니!)을 사용해 키스 마크 위로 부드럽게 솔질을 해주는 거다. 그러면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솔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혈전이 퍼질 수 있게 하자. 그렇게 5분에서 10분 동안 반복하는 거다. 느낌이 썩 좋지는 않을 거다. 그리고 절대 너무 세게 누르지는 말자. 키스 마크가 옅어질 때까지 매일 이를 반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