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벗은 섹스이야기 – 명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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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편에서는 명기가 되기 위해, 섹스에 자신감을 가지고 최고의 맛집이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써보려 한다.

​나는 스스로 보지를 봤다. 당신은 시간을 내어 자신의 보지를 천천히 들여다 본적 있는가? 아마 대부분 없을 것이다. 나도 26살에 처음 내 보지를 보았으니까. 침대에 누워 탁상거울을 들고 다리를 벌려 비췄다. 생각보다 잘 안보였다. 털 때문인 것 같아 그 날 바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다.

​왁싱 후 내 보지와 처음 마주한 순간, 예뻤다. 야동에서는 공장에서 찍어놓은 듯한 핑크색의 예쁜 보지도 많았지만, 검고 늘어지고 탁한 느낌의 보지도 많았다. (핑크 보지가 예쁜 것은 내 개인적인 취향이다) 내심 내 보지가 예쁘지 않으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이었다. 늘어지지도 않았고 양쪽이 대칭에다가 색감도 밝은 핑크라 마음에 든다. 현재도 이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려고 팩도 해줄 정도다. 자주자주 들여다보고 보지를 관리한다고나 할까? 섹스를 하게 될 것 같은 상황에는 미리 거울로 확인하는 정도니까. 현재 나의 섹스파트너는 처음 내 보지를 보았을 때 수술했냐고 물었고 너무 이상적으로 생겼댄다.

​명기의 첫 번째는 비법은 예쁜 보지다. 그리고 애액은 산성이라 시큼하겠지만 음식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 애액을 위해서라도 좋고 신선한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두 번째는 질의 쪼임이다. 내 질의 압박 정도를 알고 싶었다. 질 전체의 압박 정도를 알려면 손가락 두 개를 넣은 후 살짝 벌려보면 대충 남자의 귀두 크기가 나온다. 그리고 두 개의 손가락을 질로써 압박감을 줄 수 있는 지 확인해 보았다.

​손을 넣은 후엔 질에 어찌 힘을 주는지 모르겠고 배에 힘을 주면 배만 나올 뿐이었다. 보지주위에 있는 모든 근육에 하나하나 힘을 넣어 보던 중 손가락을 꽉 쪼이는 힘을 찾았다. 그리고 숨을 내뱉으면 손가락 주위로 근육이 차는 느낌 또한 받았다. 남자들이 왜 신음소리에 반응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만으로도 질이 생각보다 많이 움직였다. 케겔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질을 어떻게 움직여야할지 감이 안잡힌다면 신음이라도 열심히 내보자. 아마 섹스가 더더욱 좋아질 것이다.

​앞서 질에 넣은 두 개의 손가락에 힘을 주었을 때 넓게 감싸는 느낌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고무밴드 같은 적당한 감도로 쪼아줄 수 있는, 그러나 얇은 게 아닌 넓게 아프지 않게 말이다. 그래서 손가락 2개를 넣고 힘을 줬다 풀었다 연습을 많이 했다. 단점은 질이 아닌 손가락에만 집중을 해서 그런지 질의 감각이 덜 느껴졌다. 나중에 섹스토이로 연습을 시작했을 때 질이 딜도에 달라붙는 느낌이 들었고 가끔 위아래가 분리되는 느낌도 드는 날이 있었다. 점점 완성된 기분^^!

​세 번째는 펠라치오 기술이다. 이건 개인적인 비법이라 알려주고 싶지 않지만 특별히 레홀회원님들께 공개하겠다.

​일본에 유학을 오래 간 친구가 말해주었는데 다는 아니겠지만, 일본여자들은 그 집안에 내려오는 여자들만의 섹스기술이 하나씩 있으며 여친이 바뀔때마다 그 집안의 섹스기술을 하나씩 알게 된다는 것이었다.

​할머니가 어머니께 어머니가 딸에게. 우리나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아닌가? 난 어머니께 아무것도 전수받지 않았다. 혹시 결혼을 한다면 해주시려나? 내가 물어본 모든 여자 중 섹스비법을 전수받은 분은 아직까진 없다. 혹시 한국에도 있다면 제보 바란다.

​그 친구에게 며칠을 졸라 배운 기술은 바로 펠라치오다. 명기 2편에서 살짝 얘기했지만 그 친구 말을 인용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펠라치오는 입안에 귀두를 넣고 혀를 돌리는 것이라고. 실제로 필자가 해본 결과 파트너들 모두 ‘쌀 것 같아~ 제발~’ 이라는 표현을 들을 정도다. 단순히 입안에 넣어서 혀만 돌리는 게 아니라 약간의 압을 걸어 빨고 있는 느낌을 확실히 주되 귀두에 혀 뒤 오돌토돌한 부분으로 최대한 넓은 면적을 돌려주는 것이다. 이것이 어렵다면 압을 걸고 말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처음엔 규칙적으로 돌리다가 나중엔 불규칙적으로 상태를 보면서 돌리면 된다.

​야동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 위아래 피스톤은 턱만 아프고 머리도 어지럽다. 어차피 신경들은 다 귀두에 있는데 왜 굳이 좋은 혀를 나두고 힘들게 고개를 움직이는건지. 입안의 공기를 쫘악 빼고 진짜 내입이 질이라 생각하고 꿈틀거려보라. 해보지 못한 남자들은 어디서 배워왔냐며 놀랄 것이다. 아 그리고 하나 더. 단순한 펠라치오에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목 깊숙이 넣어 꿀꺽꿀꺽 삼켜주는 것도 좋다.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는데 익숙해 지면 나름의 재미가 있다. 귀두를 그냥 삼켜라. 꾸울꺽. 파트너가 깜짝 놀란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이라 그리고 아주 가끔 상으로 해준다. 이 글을 읽은 여성들은 꼭 해보길 바라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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