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은 성욕이 왕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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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으로 남성의 성적 호기심과 여성의 성적 호기심, 그리고 실질적인 성기능과 호르몬의 변화에는 큰 차이가 있다. 남자의 전성기는 여자에겐 학습의 시기가 되고, 여자의 전성기에 남자는 욕구가 한층 꺾이는 것을 느낀다. 연령대별 성적관심도와 호르몬의 변화를 살펴봤다.

​✔️ 남자 (男)
남성호르몬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절정에 이르러 그 뒤로는 매우 느린 속도로 생성이 감소하지만, 변화를 눈에 띄게 감지할 수준은 아니다. 한 속설에 의하면, 남자는 결혼을 하고 한 여자와 관계를 가지며 아이까지 낳으면 가정을 지키기 위해 번식본능, 즉 성욕이 떨어진다고 한다.
남성호르몬 생성이 급감하는 때를 남성 폐경기 증후군, 남성 갱년기로 표현하는데, 심리학 용어로는 ‘중년기 위기(mid-life crisis)라고 부른다.

✔️ 여자 (女)
여자는 20~25세에 성에 관심을 갖게 되고 37~38세 때 최고점을 찍는다. 여성의 신체는 생애 주기에 따라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초경 후 생리에 익숙해질 무렵 결혼과 임신, 출산과 양육이라는 과정을 경험한다. 그리고 중년에 접어들면서 호르몬의 변화에 몸과 마음이 적응해 가다 폐경을 맞는다.

✔️ 10대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잡히지 않은 시기.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예방하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최적의 시기(15~17세)

✔️ 20~30대
남) 20대 초반에 최고점을 찍고 35세부터 하향세
여) 20대 초중반에 성에 대한 관심을 갖고 38세에 최고점

✔️ 40대
남·여) 서서히 호르몬에 변화가 시작

✔️ 50대
갱년기에 속하는 50대에 대부분 폐경을 맞는다. 여성의 경우 두 번 이상 월경을 건너뛰면서 월경 간격이 60일 이상이 되면 최소 2~3년 안에 폐경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폐경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 안면홍조나 건망증, 근육통, 불면증, 관절통 등이 흔히 있으며 폐경기 이후 장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노인성 치매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질환으로 갱년기 여성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게 된다. 남성의 경우에도 우울증과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남) 퇴직 시기를 전후해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가정으로 되돌아오는 경향

여) 여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고 남성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져 말과 태도가 독립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화


✔️ 60대 이후
노년에 접어들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심리적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

남) 전체적인 근육이완 기능이 떨어져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 신경

여) 여성 호르몬 부족 상태가 지속돼 자궁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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