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섹스를 하되 오랫동안 사정하지 않으면 정력이 좋아진다.
A 아니다.
👉 정액은 적당히 배출돼야만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진다.
난자는 평생 만들어지는 개수가 정해져 있으나 정자는 방출되면 될수록 신선한 정자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특히, 만성 전립선염 환자에게 성관계를 처방으로 내리는 것도 한 이유가 된다.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쇠퇴하는 것 인체는 안 쓰면 스스로 필요 없다고 느껴 그 기능을 제거해 버린다.
Q 여자는 폐경이 되면 섹스에 대한 관심이 없어진다.
A 아니다.
👉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서 상대적으로 남성 호르몬 생성이 증가해 오히려 여성의 성욕은 상승한다.
Q 페니스가 큰 남성은 목이 두껍다.
A 그렇지 않다.
👉 골격이 딱 벌어지고 근육질, 코가 크고 두꺼우며, 귀가 크면 좋다고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벗겨 보지 않고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뚱뚱한 남자치고 성기가 큰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이유는 체중 7㎏당 음경 1㎝의 비율로 배속에 묻히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그만큼 작아 보인다.
Q 섹스를 하면 할수록 예뻐진다.
A 그렇다.
👉 사랑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자신을 가꾸고 긴장을 하게 되며 화장도 한다.
당연히 예뻐지게 된다.
Q 발목이 가는 여성이 성감이 좋을까.
A 아니다.
👉 발목이 가늘면 섹시해 보일지는 몰라도 성감과는 별 관계가 없다.
여성의 항문에는 항문을 죄어주는 괄약근이 있고 항문을 치켜 올리는 거항근이란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의 일부가 질주위의 근육과 이어져 있다.
항문의 근육은 회음부 부근에서 교차해 좌우가 반대로 되고 앞쪽으로 이어져 나가는 모습이 마치 8자와 같아 보인다고 해서 8자근이라고도 부른다.
이 근육을 훈련시키면 대단한 명기가 된다.
Q 여성은 페니스가 클수록 좋아할까.
A 아니다.
👉 작은 것보다 큰 것이 강력하게 보이겠지만 크다고 무조건 여성을 만족시키지는 못한다.
여성의 질은 아기를 낳을 수 있을 만큼 넓어지기도 하고, 삽입식 생리대를 넣을 수 있을 만큼 좁아지기도 한다.
어떤 크기든지 그것에 맞출 수가 있다.
여성의 성감대는 질 입구 3분의 1지점에 몰려 있어 평상시 7∼8㎝, 발기 때 9∼10㎝ 정도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크기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편안한 기분이 만족감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Q 복상사는 남자만 하고 여성은 하지 않는다.
A 아니다.
👉 복상사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일어나지만 여성도 복상사를 한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복상사이면서 남성과 여성의 사인(死因)이 다르다는 것이다.
복상사의 직접원인은 흥분으로 인한 혈압상승이다.
정상혈압은 1백20㎜Hg 이나 오르가즘을 느낄 때는 2백50㎜Hg까지 오른다는 보고가 있다.
그래서 흥분이 지나쳐 그 한계를 넘으면 복상사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성의 복상사 원인은 심장마비가 60%, 뇌출혈 37%, 기타 3%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섹스의 흥분을 남자는 심장으로, 여자는 뇌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남자는 심장마비로 여자는 뇌손상으로 죽는다.
Q 오래 끌면 끌수록 여성의 만족도가 높다.
A 아니다.
👉 15분 이상 남성이 리드하면 여성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어 좋으나 너무 오래 끌면 쾌감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고통만 안겨 줄 수도 있다.
30분 이상 왕복운동이 계속되면 질 점막의 윤활이 급격히 떨어져 마르게 되고 이 상태에서 계속하면 무리한 마찰로 인해 상처와 괴로움만 줄뿐이다.
Q 섹스를 할 때 남성과 여성 중 에너지 소비가 누가 더 많을까?
A 정신적 에너지소모는 여자가 많다.
👉 평소때 잠을 잘 때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백㎉ 정도 더 많이 소모한다.
그러나 섹스를 할 때는 여성의 부교감신경이 남성보다 훨씬 원활하게 작용해 체내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여성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도 영양(?)을 공급받고 있는 것이다.
Q 성교를 많이 하면 성기의 색이 변할까.
A 아니다.
👉 성교를 많이 하면 성기 색깔이 검어 진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여자나 남자의 성기 색깔은 원래 변해가는 것이지 어떤외부적 요인에 의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남자나 여자의 성기는 어릴때는 밝은 분홍색이지만 커 가면서 멜라닌 색소가 성기에 착색되면서 점점 검은빛을 띠어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 검어지는 건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 거꾸로 밝아지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많이 하면 검어진다는 잘못된 속설 때문에 자신의 성기가 검어졌다고 마음 고생하는 미혼여성들이 많을 뿐이다.
첫날밤에 피가 나오지 않아 혼전관계를 의심받는 것처럼 거무튀튀한 자신의 성기 때문에 박피수술이 가능하냐고 산부인과에 문의를 한다고 한다.
오늘날 성에 대한 사고방식이 개방되고 가치기준이 달라졌다고 해도 역시 남성우월주의 벽은 높고도 높은 것인가 보다.